파티마..
크리스찬들에게는 매우 유명한곳.
성모마리아께서 발현을 했따는 이곳.
오늘은 이곳을 한번 방문하리라.
리스본에서 한시간 반정도 열심히 운전해서 와야 하는 곳이다.
토요일인데도 불구하고
예배(?) 드리러 온사람들이 가득했다.
난.. 종교가 없는 사람으로서..
사실 성당을 보면 별 감흥이 없는 그런 평범한 사람이다.
이쁘다. 안이쁘다.
소박하다. 웅장하다.
정교하다, 아기자기하다.
모 이정도만 구분할뿐.ㅎㅎ
나의 짧은 지식으로 봤을때 파티마는 참 웅장한 성당이다.
곳곳에 무릎을 꿇고
걸어가는 사람들이 있다.
신앙의 힘을 조금 빌려..
행복해지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해 마련된 길이다.
나도 해보고 싶었으나 오늘은 치마입은 관계로 Pass..
세계적으로 유명한곳이니 만큼 한국어로 된 팜플릿도 존재했다.
아~ 이 머나먼 유럽 끝쪽에서 와서
내 얼마나 한국이 그리웠었던가..
정말 크리스찬들은 대단하고 또 대단하다는것을 느낀다.
이곳에선 사람들이 초를 사서 태움으로써 소원을 빌고 있었다.
해보고 싶었으나.
생각보다 초가 비쌋고..
모랄까.. 더웠다.
파티마까지 왔으니..
방명록에 한국의 위대함을 알리려 했으나.
아뿔싸.
태극기를 잘못그리는 가장 큰 실수를 범하고 말았다.
멍충이 멍충이
이 멍충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