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올해 4월에 상견례를 했다.
올 가을부터 나와 살고 싶어했지만

양가 부모님의 의견에 따라 내년 4월에서야 날이 잡혔다.
아마 우리부모님뿐만아니라 오빠네부모님도.. 결혼식할때 두번째로 보는 상대방의 얼굴들을 기억하실까 머르겠다..
다른커플들에 비해 엄청나게 빠른 매우 매우 엄청 매우 빠른 결혼준비를 시작해보려한다.
속사포처럼 쌩쌩하는것과
엄청난 시간을 투자하는것이 서로 장단점이 있겠지??
anyway 이제 그 장단점을 찬찬히 찾아보도록 해야겠다.
먼저 웨딩업체부터 골라볼까?
머 둘다 결혼을 처음해보니 아무래도 컨설턴트의 도움이 필요하다 ㅋㅋ
여러 웨딩업체가 있었지만. 걍 단순하게 지인의 입소문을 탄 아이웨딩을 선택했따.
웨딩업체와의 계약은 기본적으로 스드메가 필수package이다
(오메 복잡한것.!)
착해보이는 웨딩플래너님이. 나의 결혼에 대한 환상에 대해 물으신다.
음.. 생각해본적이 없는데..

(아 예상치 못한 질문을 받으면 배아프다 ㅜㅜ)
머 어쨋든ㅋ 플래너님은 스튜디오 앨범을 잔뜩 들고오셨다

스튜디오의 분위기를 파악하고 정해야한다 하셨다.

(골칫거리네.. 이걸 언제보지?ㅋ )
한 두시간 만에.. S스튜디오로 결정이 났다.
로맨틱한 분위기가 맘에 들었기 때문이다 .
나머지 드레스와 메컵은 천천히 골라도 된단다.
(아 다행이다 ㅋ)
아이웨딩은 LG다니는 우리를 위한 임직원 특별할인 컬렉션을 보여주셨다

프리미엄부터 STEP1/2/3/4 의 레벨이 있는데. 레벨에 따라 스드메 Package의 가격이 달라진다.
아 어쨋든 즐거운 계약을 하고 돌아왔다.
아직 결정해야하고 선택해야할 일이 많은 시작이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