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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amy's DailY/▒ My weddiNg

스튜디오 촬영 드레스 고르기 - 유색/미니드레스

나는 사실 키가 작은편이라서..
일반 드레스보다 발랄한 미니 드레스에 기대를 더 많이 했었다.

사실 드레스샵에서는
유색 or 미니 이렇게 둘중에 하나만 rental이 가능하다고 했지만..
난 두개의 드레스를 다 얻어낼수 있었다..
난 쌔미니까..
(사실 플래너 언니도 엄청 놀란 눈치였다.)
비법을 알고싶다고?ㅋㅋ
그럼 나한테 연락해 ㅋㅋㅋ

하여 보게된 미니 드레스
로자스포사 언니가 원래 미니드레스는 무조건 한개로 지정되어있었다고 했는데..
나에겐 여러가지를 보여주시겠다고 하였다.(의례적으로 하는이야기였을까나 ㅋ)

어쨋든 첫번째..
1) 발랄한 느낌 ㅋ



실크소재의 뽈롱뽈롱한 느낌의 드레스.

두번째로 본 미니 드레스
2) 발레복 느낌이 드레스

아. 이건 신상이라고 하셨다 ㅋㅋㅋ
여자는 신상에 끌리는것일까?
일단 드레스 자체도 내 맘에 쏙 든다. ㅋ
 
절대 신상이라서 그런거 아니야 ㅋㅋㅋ
그냥 진짜 이런 발레복 스타일이 맘에 들었을 뿐이라고 ㅋ
이런 미니드레스에는.. 티아라 대신에 왕꽃 정도 꽂아주는 센스!!

 

 

 => 결국 난 두번째 발레복스타일의 미니드레스 선택


마지막으로 유색드레스.

언니에게 무슨색있어요? 라고 묻자..
언니曰

빨주노초파남보 신부님이 원하는 색은 다있어요.


ㅇㅏ 그렇구나.
여러가지 색깔이 있구나.
일단 나는 색깔먼저 초이스를 해야했다.

분홍색 어때요? 라고 했을때..
유색드레스는 포인트로 몇장밖에 찍지 않기때문에
강력하게 인상을 주는게 훨씬 더 좋은 방법이라고 하셨다.

파스텔색깔이 나쁘다는건 아니지만.
그런 색상은 흰색 처럼 나올 가능성이 더 많다고 하셨다.

해서 내가 선택한것은 빨강..
사실 로자스포사 2층입구에 보면 빨간 립스틱을 바르고 빨간 드레스를 입은 여자의 사진이 걸려있다.
첨에 그걸 보는 순간..
나도 저렇게 함 해봐야지! 라고 생각해서였을까?
짝꿍도 빨강이 맘에 든다해서 선택하게 된 빨간 드레스.

이게 색깔을 정한다고 끈나는게 아니다.
드레스는 또여러종류가 있으니..
일단 몸에 짝짝 달라붙는 빨간 드레스 함 입어볼까?

1) 슬림 스타일

 

아 이브닝 드레스로 입으면 이쁘겄다. ㅋㅋ

 


일단 나쁘지 않다.
맘에 들어..

다음것도 기대해볼까?


2) 플라맹고 드레스 ㅋ

언니가 내가 2층에서 본 사진이 맘에 들었다는걸 어떻게 알았을까?
딱 그 사진에서 입고있었던 드레스를 가져다 주셧다

이 드레스는 특이하다.
치마의 큰 장미무늬가 포인트긴 한데..
치마 안쪽에 큰 장미가 있어서.살짝 들어 다리를 보이도록..
섹시한 연출을 할수있도록 되있는 드레스였다.

 

 

 두말할것 없이 이 드레스에 바로 반했다.


투우사처럼 보일래나?
플래맹고 집시언니처럼 보일래나?


아 머든 좋다.

기분이 좋았는지 사진도 자연스럽게 나온듯 ㅋㅋ
  
 

=> 당근 두번째 플라맹고 스탈의 유색드레스 선택!

스튜디오 촬영때 입을 드레스를 고르고 나니..
이제 웨딩슈즈가 걱정된다.

결혼은 정말 선택과 선택의 연속이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