푹자도 푹자도 피곤한 결혼식후의 피로.
콸라룸푸르에서 말레로 가는 비행4시간동안 정말 정말 편히 잤다.
뱅기자리도 넉넉해서 3자리짜리에 우리 둘이 편히 누워서 ♡
(사실 내가 내편무릎베고 누운거지.... 내편은 가만히 앉아서 내 머리를 받혀주느라 힘들었을듯...)
말레공항에 도착해서 받는 immgration은 그리 오래걸리지 않는다.
매일 출장이나 여행을 갈때.. 항상 immgration을 혼자 받았는데..
결혼햇다고 내편뒤에 쫄래 따라간다.ㅋ
같이 서있으면 부부인줄 알고 알아서 다해준다. 말한마디 필요없이 ㅋㅋ
말레공항은 엄청 작다.
공항이라고 할수없는 수준. 거의 그냥 시골 버스터미널정도...
각종 리조트부스들이 가득하고.. 자기 리조트 이름을 소리쳐 불러대는 사람들이 가득하다.
훌훌레호텔 사람을 만나 도착한 훌훌레호텔.
말레시내에 있을꺼라고 생각했는데.. 도착하면 말레구경좀 해봐야겠구나..라는 큰꿈을 가지고 있었지만
공항에서 5분거리.. 앞에는 공터! ㅋㅋ 머 그런 거지.
10시가 훌쩍 넘은시간.. 한국시간으로 따지면 새벽2시다.. 엄청 피곤피곤.
쳌인을 하고 나서 방문을 딱 열었을때..
우엑. 신혼밤을 보내기엔 실망스런 그냥 머 동남아 호텔 수준.
아하하하
낼 센타라에서 몇시에 데리러 오냐고 물어봤는데..
글쎄...
4시반..
한번더 물어봤는데..정확하게..
새. 벽. 4. 시. 30. 분.
일단 피곤하니..자고 보자..
4시간도 못자겄다.
새벽4시반.까지 쳌아웃을 해야만 한다.
새벽4시에 일어났다.
아침을 먹으러 갔다.
다행이 레스토랑 문은 열려있었고
우리가 first guest라고 한다. 하하하하.
머 새벽에 머가 먹히겠냐만은 대충 때려먹고.
쳌아웃을 하고 airtaxi를 타러 떠난다.
정말 잠깐 들렸다 간 훌레레 호텔. 안녕.
20120401~20120409 honeym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