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때부터 모진인연(?) 이어온 그녀가
내가 세상에서 가장 동경했던 삶을 찾아 떠난다.
바로.
주재원 와이프.
한때 내가 정말 간절히 원했던 외국에서의 생활.
그 간절한 소망을 위해 어떤이를 만날까
한참을 고민했던 철없던 시간들.
내일.
나의 벗은 새로운 삶을 위해 떠난다.
회사를 훌쩍 관둘수 있다는 동경과,
나와 남편,그리고 내 피붙이 이외에 모든것에 대해 신경안써도 된다는 부러움과,
그냥 먼지 머를 섭섭함이,
머리속에서 왔다리 갔다리..
훌훌 털고 잘가라 언니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