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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amy's DailY/▒ DiaRy

2012.09.01 불금은 슈스케와 남편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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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금.
남편은 퇴근할때부터 족발먹을 생각에 신나 있었다.
이번주말 여행을 위해 여행사에 잠시들려 필요한 서류들을 챙기고
오랜만에 네일과 패디큐어를 받으려 했으나..요즘은 예약안하면 안된단다.젝일슨.
엄청 실망한 날 위해 집에 돌아오는 길에 민트색과 개나리색의 메니큐어를
사가지고 온 내남편.

족발에 소맥을 먹으며 티비를 보다가 갑자기 내손에 매니큐어를 발라주기 시작했다.
한번도 해본적 없다하면서 수십차례를 발랐다 지웠다를 반복하며 무려 한시간을 낑낑대며 완성한 작품..

아..정말 내가 남편땜에 산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