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디브에서 약 5개월전에 왔떤 물고기.
오늘 주인찾으러 떠난다.
미국에서 출장온 수내언니품으로~
너무 너무 바쁜 일정으로 저녁한끼 제대로 못한 그녀를 위해.
낼 뉴저지로 고고씽하기 위해 집을 싸고 있는 그녀를 위해.
언젠가 다시 만날 그녀를 위해.
생각해보면 내가 왜 이렇게 좋아하는지 모르는 그녀를 위해.
호텔로 종종걸음걸음..
한 두어시간 수다 떨고 집에돌아오는길.
막상 뉴저지로 다시 보낼려 하니
차한잔 더 마실껄.
밥한끼 더 할껄.
수다한번 더 떨껄..
사람 좋아하는데 이유가 어딨어?
내 마음이 좋다면 좋은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