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좋아라 하는 우리 귀삼양과 함께
여름맞아 떠나게 된 강촌여행.
우린 차

하지만,, 버스와 함께 하는 여행이 더 잼있다.
강촌에서 잼게 노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1) 청량리에서 버스

2) 청평터미널에서 강촌가는 버스를 탄다.
요 다리를 건너면 강촌이다. 와아.

3) 자전거를 빌린다.
한 두어시간 타는걸로 하고 두대에 만원!
(대학생때는 더 싸게 탔었던거 같던데 막상 직장인이 되니. 깍지도 않는다)
4) 구룡폭포까지 열심히 밟는다.
가다보면 걍 스쿠터를 탈껄.. 후회가 되기도 한다.
왜냐.. 너무 더우니까.

담엔 다시 갈 기회가 생기면 스쿠터

5) 구룡폭포 앞에서 하는 이벤트를 본다.
나와 귀삼이가 도착했을 무렵.
인형극이 하고 있었다.
6) 열심히 폭포까지 올라간다.
나무가 많아서 공기가 좋다.
친구와
도란도란 얘기하다보면 30분도 안걸려서 폭포가 보일듯 말듯.
올라가다가 다람쥐도 봤따.
귀여워.

7) 폭포에서 휴식을 취한다.
언제 더웠냐는듯.
폭포에 오니 너무 시원하다.
목좋은곳을 잡아서. 앉아있는게 가장중요하다.
한 30분 앉아있으면 이제
그래도 좋다.
저 높은 곳에서 떨어지는 물방울을 맞으며...
8) 내려오는 길에 맛있는 닭갈비와 막국수를 먹는다.
좋은 공기가 있는 곳에 먹으니 더 맛있었다.
우리 귀삼이랑 같이 먹으니까 더더 맛있었다.
(근데 음료수 3000원 뭥미..)
9) 다시 서울로 고고씽.
일욜날이라서. 차가 너무 막히네.
약간의 다툼과 고생을 더해.
서울에 도착했다.
강촌.
대딩 MT때나 가는 줄 알았는데.
오랜만에 색다른 추억을 가지고 왔다.
20080810 in 강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