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에 있는 스키장.
침블락.
알고보니 알마티가 2012년 동계올림픽을 준비하려다가 실패했더군.
어쨋든 산에 둘려쌓인 도시여서
한 30~40분 정도 부자동네를 지나면
침블락 스키장이 나온다.
가을임에도 불구하고..
스키장을 향하는 길은 춥다.

침블락에 가지전,
꼭 들려야 하는 코스.
차를 타고 한 10~15분 정도 더 올라가면.
드디어 침블락이 나온다.
침블락에 있는 팬션들.
아 여긴 겨울인가보다....
안개가 많은 탓도 있었고
날씨가 좋지 않은 탓도 있었지만.
가을인데.. 눈이 펑펑 와있는
이나라..
이제서야 내가 카자흐스탄에 와있구나..
하는 생각도 들고.ㅋ
날씨가 좋지 않아 케이블카 운행을 하지 않아서
더이상 올라가지 못했다
그냥 침브락 입구에서 가득 쌓은 눈들만 쳐다보고 와야 했던..
침블락앞에 까페에 들어가서 밀크티를 마시기로했다.
역시 스키장에선 맛있는거 먹는게 쵝오지

우리가 잠시 쉬어가게 됬떤 까페.
그곳에서 윤영언니가 타준 밀크티.
아마 내가 이시점에서 밀크티를 좋아하게 된거 같다.
맛있다

밀크티 제조중인 윤영언니.
홍차 + 크림 + 우유 = 쌔미가 쩰 좋아하는 블랙티
타지에서 먹는 쪼꼬파이도 눈물나네.

왜 군대에서 먹는 쪼꼬파이가 맛있는지
쪼끔은 이해가 되던걸.
20080901~21 in Almar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