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amy's DailY/▒ DiaRy
출근 10분전.
ssamy
2009. 6. 25. 16:34
몸이 아파서 정말 일어날수가 없었다.
어제 퇴근하자마자 1시가 안된 그 이른 시간에 잠에 빠졌지만
나는. 중간중간 눈을 떴다.
8시가 넘은 시간
언니전화를 받고 일어났지만.
"일어났어.."
라고 말한후에
정말 일어날려고 보니.
못일어났다.
언니와 댈님한테 못갈꺼 같다는 메세지를 남기고.
다시 눈을 감았다.
9시 땡치니. 눈이 번쩍 떠졌다.
내방이 아니라 호텔이구나..
갑자기 나 혼자 왕따가 된 기분이 든다.
어제 먹은 약이 잘못된것일까?
맛있게 먹은 목감기 시럽약은,
Workholic에 빠진척 하는 나를 한방에 재웠다.
덕분에 어제 계획한 스케쥴을 지키지 못하고
오늘 해야할일들을 쌓아놓았다.
첨부터 plan을 잘못짰나?
왜이렇게 일이 많을까?
우선순위선정이 잘못된것일까?
내가 일을 못하는것일까?
유난히 포르투갈와서 일에 대한 회의감이 든다.
한다고 하는데.
잘안된다..
에잇.
일어나 세수를 하고 밀린 멜을 살짝 보고 있는데,
전화한통이 왔다.
이 아픈와중에 받은 연락은 왜이렇게 감격스러울까?
갑자기 그 사람이 보고 싶다.
잠시 통화를 하고
1층에 내려가 아침을 먹었다.
머릿속이 복잡하다.
왠지 살아야겠다는 욕구가 강하게 밀려들어.
씨리얼 한그릇과.
베이컨 5개,
빵 3개
스크럼블 가득
토마토 2개
치즈 하나와
과일 한접시
정말 미친듯이 꾸역꾸역 입에 넣었다.
다시 방에 올라와.
좋아라 하는 과장님과 좋아라하는 언니와 채팅을 잠시 하고 있는데.
꾸역꾸역 먹은것들이 도로 나와버렸다.
어쩐지 무리해서 먹는다 싶더라.
속을 깨끗히 비우니 도리어 마음이 편하다.
요며칠 주변사람한테 서운했던것도,
같은 이치라고 생각하여,,
마음을 비우니 고요해졌다.
내가 서운하다고 생각하는 원인과 결과가 있을것이며
상대방도 동일하다.
그래서 나는 마음을 비운다.
비울것이다.
특히나 이곳에 있는 시간만큼은
아무한테도 어느 누구한테도 기대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내가 그동안 사람에 대한 강한 신의를 가졌던거 같다.
reception에 가서 office까지 pick up을 요청했다
호텔방 사고난 날 있었던 이쁜 언니다.
언니한테, 그날의 일에 대한 사과를 했다.
약속한 시간이 10분남았다...
포르투갈에서 포르투갈 감기약을 먹어보는구나.
까자흐에서도 까자흐 감기약을 먹고 잠이 들었던게 생각난다..
오늘 하루도 힘내서 일하자 쌔미.
어제 퇴근하자마자 1시가 안된 그 이른 시간에 잠에 빠졌지만
나는. 중간중간 눈을 떴다.
8시가 넘은 시간
언니전화를 받고 일어났지만.
"일어났어.."
라고 말한후에
정말 일어날려고 보니.
못일어났다.
언니와 댈님한테 못갈꺼 같다는 메세지를 남기고.
다시 눈을 감았다.
9시 땡치니. 눈이 번쩍 떠졌다.
내방이 아니라 호텔이구나..
갑자기 나 혼자 왕따가 된 기분이 든다.
어제 먹은 약이 잘못된것일까?
맛있게 먹은 목감기 시럽약은,
Workholic에 빠진척 하는 나를 한방에 재웠다.
덕분에 어제 계획한 스케쥴을 지키지 못하고
오늘 해야할일들을 쌓아놓았다.
첨부터 plan을 잘못짰나?
왜이렇게 일이 많을까?
우선순위선정이 잘못된것일까?
내가 일을 못하는것일까?
유난히 포르투갈와서 일에 대한 회의감이 든다.
한다고 하는데.
잘안된다..
에잇.
일어나 세수를 하고 밀린 멜을 살짝 보고 있는데,
전화한통이 왔다.
이 아픈와중에 받은 연락은 왜이렇게 감격스러울까?
갑자기 그 사람이 보고 싶다.
잠시 통화를 하고
1층에 내려가 아침을 먹었다.
머릿속이 복잡하다.
왠지 살아야겠다는 욕구가 강하게 밀려들어.
씨리얼 한그릇과.
베이컨 5개,
빵 3개
스크럼블 가득
토마토 2개
치즈 하나와
과일 한접시
정말 미친듯이 꾸역꾸역 입에 넣었다.
다시 방에 올라와.
좋아라 하는 과장님과 좋아라하는 언니와 채팅을 잠시 하고 있는데.
꾸역꾸역 먹은것들이 도로 나와버렸다.
어쩐지 무리해서 먹는다 싶더라.
속을 깨끗히 비우니 도리어 마음이 편하다.
요며칠 주변사람한테 서운했던것도,
같은 이치라고 생각하여,,
마음을 비우니 고요해졌다.
내가 서운하다고 생각하는 원인과 결과가 있을것이며
상대방도 동일하다.
그래서 나는 마음을 비운다.
비울것이다.
특히나 이곳에 있는 시간만큼은
아무한테도 어느 누구한테도 기대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내가 그동안 사람에 대한 강한 신의를 가졌던거 같다.
reception에 가서 office까지 pick up을 요청했다
호텔방 사고난 날 있었던 이쁜 언니다.
언니한테, 그날의 일에 대한 사과를 했다.
약속한 시간이 10분남았다...
포르투갈에서 포르투갈 감기약을 먹어보는구나.
까자흐에서도 까자흐 감기약을 먹고 잠이 들었던게 생각난다..
오늘 하루도 힘내서 일하자 쌔미.
목감기 약들. 맛있는 향.
20090625 출근 10분전 in Lisb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