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laysia] 3th day... 나비공원, 중국사원
1. 나비공원
역시 맛없는 아침을 먹고 난후 나비공원으로 향했다. 가는데만 2시간.. 말레샤 참 넓다!
나비공원이니까 당연히 나비가 살겠지?ㅎ
따뜻한 기후에 살아야 하는 나비덕분에..이곳은 밖의 날씨보다 훨씬 더 더운듯 했다.
딱히 나비를 구경하기 보다는 더위를 피해 빨리빨리 뛰었던 기억밖에^^
후우. 식물원을 연상시키는 더위.
나비공원 이라더니 나비 말고도 악어같은 파충류도 많았다.
특히 비앰~~(난 뱀이 참좋다..미끈미끈하고 잘빠진게 정말 맘에 든다)
말레샤에는 특히 뱀이 많다고 한다.
그중에서도 사람을 통째로 잡아먹는 뱀도 있다고 하던데^^
우리는 그 뱀을 보고 깜짝 놀랐다.
무엇보다 그 뱀이 똥을 보고 ㅋㅋ 똥크기만도 정말 컸다
갑자기 나비공원의 주인공이 된 뱀님들.
2. 중국사원
아! 다시 생각만해도 너무 덥다!
중국사원 바로앞까지 버스가 들어가지 못해서 사원까지 통하는 골목길을 걸어가야했다.
구름한점 없이 햇볕쨍쨍한 날..
그늘이 하나도 없다.
골목구석구석 구경거리가 많았지만. 구경이고 모고... 얼렁 버스로 돌아가고 싶은 맘뿐이었다^^ㅎ
중국사원의 모습은 우리나라의 절의 모습과 비슷하다.
절에 와서 소원을 빌고 가듯 이곳사람들도 중국사원에 와서 바라고자 한 소원을 빈다.
2. 중국인 묘지 / 말레카 시내 관광.
중국사원을 나오니 머나먼 여정이 기다리고 있었다..
말많은 가이드 아저씨曰
" 앞으로 산하나는 넘어야 한다.."
산! 산! 산?
어쨋든 가이드 아저씨 따라야지모.
산으로 가는길..
이곳저곳 시내 구경을 하면서 나는..
지옥으로 갈 준비를 한다.

(세상에서 산타는것이 제일 싫다.)
오르고 오르고 또 오른곳.
높은곳에서 바라보는 말레카의 시내풍경.
므흣 이것도 괜찮네.
꼭대기에서 나를 맞이 해준건 오래된 성당같은 건물.
이걸 보려고 여기까지 올라았구나.

아 힘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