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 촬영 드레스 고르기 - 화이트 드레스편
오늘은 스튜디오촬영시 입을 드레스를 고르는 날!
로자스포사.. 또 만났네.ㅋ
아 처음해보는 결혼 너무 복잡시렵다..
운좋게..유색과 미니드레스를 모두 다 고를수 있는 행운을 얻었다.
오늘 내가 select해야할 것들은..
풍성한 드레스 1벌.
슬림한 드레스 1벌.
미니 드레스 1벌.
유색 드레스 1벌.
스튜디오 촬영드레스를 고를때 유의사항.
입어본것의 이쁨과.. 찍어본것의 이쁨은 다르다!!
촬영드레스는 찍어본것의 이쁨에 따라..결정된다.
짝꿍님들 꼭 사진기 챙겨가셔야 합니다!!
무언가를 선택해야한다는것은.. 어렵다.
그치만 결혼은 선택의 연속이구나..
차근차근..
하나씩해보자.
휴가가 취소된 짝꿍땜에 약간 다급하게 시작한 드레스 가봉.
그치만 역시.. 로자스포사 언니들 친절하시다.
한달전에 왔었는데. 역시나 기억해주시며..같이 왔던 동생은.. 왜 안왔냐며.
반갑게 맞아주신다.(내동생을 기다렸던걸까?)
풍성드레스 입어보기!
1) 벨라인..드레스..실크소재가 아니어서 그런지..쭉쭉 뻗어나가는 치마가 마치 몽환적인 느낌을 준다.
일단 한번 서보고
포즈 한번 취하고
앉아도 보고..
쏙 맘에 들긴한데.. 내가 좀더 화려했음.. 좋겠어요.. 라는 한마디에.
만나게된 다음 드레스..
2) 좀더 화려한 실크 드레스..
치마의 장식이 좀더 화려한 느낌이다.
가슴쪽에 비즈가 많이 있어서 이쁘지만.. 사진으로 찍으면 그 화려함은 잘 보이지 않는다.ㅜ
사진은 풍성한 치마가 뽀인트로 나오네..
또한번 서보고 뒤도 돌아보고
다시 한번 앉아도 보고..
내가 좀더.. 화려한거요.. 라고 말했을때 등장한 세번째 드레스
3) 역시 실크소재..
짝꿍은 가슴쪽 뽀인트가 맘에 든다고한다.
치마 역시 두번째보다 훨씬 화려하며
부케와 뱃살에 가려 보이진 않지만 허리라인도 이쁘게 잘나왔다.
개인적으로도 맘에든다.

옷이 날개인듯.
아님 말구. ㅋ
이렇게 사진 많이 찍을줄알았으면 화장이라도 하고 올껄 하는 후회가 든다..
신부님들.. 드레스 투어시에는 꼭 이쁘게 화장하고 가세요..
어짜피 머리는 샵에서 다 이쁘게 올려주니까.. 화장에 신경쓰셔야 할듯 ㅋ
다음으로는..
슬림라인 입어보기!
1. 여신스타일.
머 일단 모델이 여신은 아니지만 여신스탈을 한번 입어봤더
숄더장식도 탈부착가능하고..(개인적으로 원숄더는 좋아하진 않는다)
이거 실크소재라 이쁘긴한데.
정말 키크고 이쁜사람들은 캐 잘어울릴듯
2. 틀소재로 된 슬림드레스.
요건 실크가 아님.ㅋ
허리 밑라인까지 잡아주고 망사소재의 드레스가 쭉쭉뻗어 나가는 스탈이네..
풍성드레스를 실크소재로 선택하면..
슬림은 요걸로 한번 해볼까나 하고 생각하다가..
더 이쁜거 하나만 더줘보세요..!! 라고 말하고 말았따 ㅋㅋ
3.비너스 스타일.
첫번째 드레스가 여신스타일이라면.. 이건 같은 실크소재이지만 치마 아래쪽이 훨씬 더 풍성하고.. 마치 조개위에 서있는 비너스가 된 느낌.
거의 허벅지 밑으로까지 라인을 잡아주기 때문에 여성스러움이 훨씬 살아나며.
가슴부분에 장식을 탈부착할수있어..
여러 드레스의 효과를 볼수있다..
장식을 부착하면 귀여운 느낌이 괜찮았고
탁착해서 가슴라인을 보여주는것도 여성스러운 느낌을 주네.
드레스.. 입어보면 입어볼수록.
자꾸 여자가 된 느낌.
관심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욕심이 나는거 같기도 하고..
드레스투어 2탄에서.. 미니와 유색드레스에 대해서. 소개해보게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