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씩.
생각이 난다.
마음이 찡한걸 보니.
마음이 허전한걸 보니.
너는 항상 내가 바보 라는걸
일께워 주는구나.
무언가에 홀려.
잠시 내것이 될수 있다고 생각했다.
욕심이었을까?
연민이었을까?
안된다는걸 알면서
왜 자꾸 집착이 되는지..
어쨋든..
정말이지.
내가 너에게 준건
외로워서도,
혹시나해서도 아닌
진짜 마음을 줬었다는걸.
그래서 아직도 난
마음한구석에 너의 공간을
간직하고 있다.
그것이 이 늦은밤
내가 아직 잠못 이루는 이유이다.